“AI는 도구일 뿐… 대학 ‘윤리·사용 기준‘ 설정해야”
- 윤리정책법무팀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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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AI는 도구일 뿐… 대학 ‘윤리·사용 기준‘ 설정해야”
- 언론사한국대학신문
- 기자성명주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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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확대되고, 대학생들도 과제 작성에 AI를 활용하면서 ‘AI 윤리’ 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대학들이 교육에서 자율성을 유지하고, AI 활용에 대한 규제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박혜준 한국방송비평학회 부회장은 지난 24일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전문대학학생처장협의회 하계 워크숍’에서 “AI는 도구일 뿐 교육 주체는 교수와 학생”이라며 “AI 윤리 교양 과목을 필수로 마련하고, 사례 중심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 교과목별 AI 사용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혜준 부회장은 이날 ‘AI 윤리와 대학 자치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AI 윤리를 수립하기 위해 AI를 이용한 표절, 부정행위에 대한 징계를 세분화하고, 대학 내 AI 윤리 지침 수립에 학생도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AI 활용과 윤리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언도 더해졌다. 박 부회장은 “AI를 활용하는 것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AI를 활용할 때 ‘목적, 방법, 출처’를 명시하도록 정해야 한다”며 “AI는 ‘능력 보완 도구’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